저번 포스팅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한 강원도 여행코스 중
대관령 하늘목장까지의 코스를 보여드렸는데요
오늘은 day1의 오후~저녁 코스인 강릉 중앙시장과 글램독 애견펜션 리뷰입니다!
DAY 1 총 코스
집 → 가평휴게소(춘천방향) → 횡성휴게소(강릉방향) → 대관령 하늘목장
→ 강릉중앙시장 → 글램독 애견카페 양양점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강릉중앙시장까지는 4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요
무료도로가 영동고속도로보다 키로수가 짧고, 시간도 비슷하니 무료도로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주말에 중앙시장에 가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서 주차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근처 공영주차장이 생각보다 빨리 빠지니,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중앙시장 제2 공영주차장 주차비
최초 15분이내 - 무료
최초 30분 - 500원
30분 초과 매 10분마다 - 200원
2시간 초과 매 10분마다 - 400원
1일 주차권 - 10,000원
아무래도 강아지가 있다 보니 시장이나 길에서 먹기엔 힘들고, 도담이도 많이 지쳐 보여서
배니닭강정에서 반반(순한맛+매운맛)과 근처 오징어순대집에서 오징어순대 1인분을 포장해서 후딱 숙소로 이동했어요
김치말이 삼겹살과 어묵 고로케도 맛있어 보였는데, 다음에 또 가게 되면 먹어볼까 합니다
강릉 중앙시장에서 글램독 애견펜션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글램독 애견펜션은 원포리해변 근처에 있습니다
글램독은 애견펜션답게 반려견과 함께 이용하기에 좋습니다
숙소 내 배변패드, 밥그릇, 개모차 등이 준비되어 있어 따로 준비해갈 필요가 없고
저상침대와 미끄럽지 않은 바닥으로 되어있어서 반려견에게 좋은 환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부부가 운영하시는 펜션인데, 두 분 모두
강아지를 엄청 예뻐해 주시고 반려견 자격증까지 가지고 계셔서
강아지 훈련팁도 주신답니다ㅎㅎ
(무료로 강아지 교육이라니..!)
재방문 의사 200%
배가 많이 고파서 도착하자마자 도담이 밥만 먼저 주고 짐도 못 푼 채 밥부터 먹었습니다
배니닭강정의 맛은...음...맛있지만 솔직하게 우리가 아는 닭강정맛입니다ㅎㅎ
매운맛이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한텐 좋을 것 같습니다!
오징어순대는 오랜만에 먹었는데, 내용물도 실하게 들어있고
가게에서 같이 파는 무말랭이? 장아찌? 가 느끼함을 싹~ 잡아줘서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도담이와 산책을 나갔습니다
원포리해변이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산책코스로 딱입니다
처음으로 보는 밤바다와 파도인데도 도담이는 겁이 없나 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여러분 이거 보세요
산책을 하다가 머리 위로 반짝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하늘을 올려다본 순간
"와..."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당
별이 많은 것도 많은 건데, 저렇게 크고 반짝거리는 별은 세상 처음봐요
괜히 비오가 루이비통보다 낫다고 한 게 아니었네요..
견생 처음으로 밤바다와 별까지 구경한 도담이는 숙소에 들어와서 뻗었답니다 ㅋㅋㅋ
강원도 여행 Day1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강원도 여행 이틀차 코스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견카페, 주문진수산시장, 영진해변, 바베큐)
tak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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